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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필라델피아 가는 법 🚌 메가버스 탑승후기 | 미국여행 지역이동 (뉴욕에서 펜실베니아) Mega Bus 본문

방갑습니다 여러분. 이번 글에서는 뉴욕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법을 소개해보려고 함다. 기차나 비행기 버스 정도가 뚜벅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인데 저는 이번엔 버스를 이용해봤어요.
이유는 말해뭐해… 제일 저렴하기 때문이랍니다. 내가 돈이 없지 시간이 없냐고 ! 남는 게 시간이기도 하고 숙소 오가기엔 도심-도심을 오가는 버스가 젤 나을 것 같았답니다. 그럼 본격 설명 레고 !
미국에서 운행되는 고속버스 회사 중 유명한 곳은 메가버스와 그레이하운드 정도가 있어요. (다른 건 잘 모름 ㅎ) 혹시 몰라 사전에 이용 후기를 여러 번 찾아봤는데 그레이하운드는 행색이 안 좋은 사람들(?)도 많이 타서 메가버스가 낫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것도 그렇고 메가버스는 비인기 시간대나 노선을 가끔 1달러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하는 곳이라 저도 그냥 쿨하게 메가버스로 예약을 했습죠.

그런데 직접 메가버스를 타보니.. 제 자리에는 홈리스가 앉아있었읍니다.. 저는 말했죠 나오라고.. 순순히 나와주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뉴욕-필리 자체가 장노선이 아니라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보니 메가나 그하나 비등비등한 것 같았어요. 시간 맞는 걸로 타셔도 될듯
티켓 예매하기
그래도 저는 메가버스를 이용했으니 오늘은 그 이용 후기를 남겨볼게요. 먼저 예매과정부터 시작 ! 예매는 위 메가버스 공식사이트에서 가능하고 돈도 그냥 예약하면서 인터넷으로 결제하믄 됩니다.
탑승 당일 현장에 바우처만 잘 준비해가면 된다죠~~~

먼저 출발지, 도착지, 날짜를 선택해주삼요

그럼 이렇게 해당 날짜 차편이 주르륵 나와요.
여기서.. 메가버스는 아주 바람직하게도 이른시간이나 인기가 덜한 시간대 티켓을 저렇게 세일 한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2시간이나 이동하는 버슨데 티켓이 고작 1달러라니 말이되나요? 감사합니다 많이 버세요 메가버스 선생님들.. 당신들은 시간만 많은 뚜벅이에게 빛과 같은 존재랍니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저는 오전 11시 버스였음에도 불구하고 1달러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더 늦게 가고 싶었는데 그 뒤 표들은 원가길래 일찍 떠나기로 했읍니다..) 사전 자리도 지정은 유료고 가격은 5달러여요.
참고로 기본 시스템은 자유석이라 사전에 따로 지정해두지 않은 이상 탑승하면서 선착순으로 그냥 원하는 자리 앉으면 돼요! 근데 자리주인이 뒤늦게 온다면 바로 비켜줘야한답니다.. 전 이런 상황을 만들기도 싫었고, 2층 버스라 맨 앞자리에선 통창을 즐길 수 있다길래 그냥 5달러 추가로 지불하고 맨앞자리를 지정했답니다.
티켓 $1 + 자리 지정 $5 + 수수료 $2.5 = 총 $8.5
당시 환율 기준으로는 10,045원이 이체되었어요.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메일이 온답니다 !


첨부파일은 일케 두 장인데 하나는 바우처고 나머지는 정류소 안내문이에요. 표 검사에 대해선.. 사실 저는 모든 이동수단 바우처를 사전에 싹 인쇄해갔답니다 호홋.. 그래서 그걸 보여주고 탔기 때문에 인쇄 안 해가고 그냥 폰으로 보여줘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솨요.. 머쓱
혹시 모르니 인쇄 해가는 걸 추천 드리고욘
예약은 여기까지 했다면 끝 ! 이제 당일에 탑승만 하면 됩니다요
메가버스(Mega Bus) 탑승기
Nyc - Philadelpia
출발 : NY, 34th St b/t 11th Ave and 12th Ave
도착 : PA, Market Street at 6th Street
소요시간 : 2시간
가격 : 편도 1인 $8.5 (10,045원)
본격적인 시작에 앞에 다시 정리를 해보았슈
탑승기는 나 편하라고 반말로 갑니다.

아침부터 로또도 사고 타임스퀘어도 마지막으로 봐주고.. 생각머리 없이 쏘다니다가 뒤늦게 나와벌인 나.. 늦을까봐 리프트(우버같은 거) 불렀습죠.. 이렇게 또 멍청비용으로 16불이나 써벌이고... 😞

34th St b/t 11th Ave and 12th Ave
550 W 34th St., New York, NY 10001 미국
리프트 주소 설정 잘못해서 옆블럭에서 내려놓고.. 버스 가버렸다고 절망한 나.. 구글맵 켜보니 핀 위치가 안 맞네? 고개를 돌리니 저멀리 뭔가 버스같은 물체가 있음.. 근데 시력 꼬져서 안 보임.. 머지?

급하게 폰카로 확대해보니 오.. 후기에서 보던 메가버스가..!
다행히 아직 날 버리고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호다닥 뛰어갔다.

다행히 3분 남기고 세이프.. 헥헥.. 티켓은 그냥 문 앞에서 검사를 한다. 나는 미리 인쇄해간 바우처를 보여주고 바로 올라탔다. 아참 캐리어는 짐칸에 따로 실어주더군요. 직원분들 아주 친절하고 좋아요 굿
초반에도 적어뒀는데 메가버스의 기본 시스템은 자유석이지만 사전에 자리를 따로 지정할 수 있다.(유료) 음.. 분명 2번은 내자린데... 어떤 흑인 홈리스가 내 자리에 떡하니 앉아있는 게 아니겟삼?

사실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경우라 그냥 다가가서 거기 내자리라고 했다. 오..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깡 오졌던 나애 모습....ㅎ
You paid for this seat? Damnnnnnn
이럼서 궁시렁궁시렁.. 그래도 비켜주긴 하더라ㅋㅋㅋ

5불 들여가며 앞자리 지정한 보람이 있군여 통창 쏘굿
근데 조금 닦아주었음해.. 제법.. 거슬려요
버스는 가차없이 딱 정시에 출발했다. 가보자고!


오클라호마나 텍사스에서 말고는 죄다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다녀서 이런 도로샷은 또 처음인 나.. 님들 무적권 앞자리 사수하셈요..
진짜 그냥 길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왕 좋아짐 미쳤음 ㅋ


10일간 정들었던 뉴욕을 떠나는 길,,
제법 시원섭섭,, 나 또 올게,, 안녕,,


버스는 두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달려~~
마냥 뻥뚫린 길만 다닐줄 알았는데 일반 동네도 다니더라

맨 앞자리의 단점이 하나 있다면.. 안구테러?
눈이 많이 부신 편이긴 하다.. 하지만.. 이정돈 견디자..!

필리 센터로 들어가는 벤자민 프랭클린 브릿지 !
거의 다왔다는 게 느껴집니다요


다리 달리는 것도 제법 멋짐
앞자리 사수하길 잘했다는 생각만 오백만번..


다 좋은데.. 유리창만 닦아주라 젭알 !!!!!!
암턴 다리 건너 보이는 고층 건물들을 보며 내릴 준비 시작

다리만 건너고나면 거의 바로 도착한다.

PA, Market Street at 6th Street
Market St & 6th St, Philadelphia, PA 19106 미국
하차지는 여기 하나 뿐이라 여기서 무조건 내려야한다. 애초에 번화가 한 가운데이기도 하고, 필리 시내 글케 크지도 않아서 상관은 읍듬. 글고 내가 묵은 숙소는 여기서 되게 가까웠다 개이득

잘 이용했읍니다.. 메가버스 만세
약 만원의 행복 제대로 느끼고 가요


확실히 미국 역사가 시작되는 곳이라 그른지 뉴욕이랑은 느낌이 전혀 다른 필라델피아의 모습.. 시끌벅적한 느낌도 없고 걍 한가해서 되려 내가 당황스러웠다ㅋㅋ 이또한 적응되리.. 분위기 쏘굿!
탑승기도 끄읏.. 전 진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요
미국에서 이 가격에 이 퀄리티? 개오지는 것.
가성비가 내려오는 1달러 티켓 무적권 겟하시고요
2층 맨 앞자리 사수해서 기분 좋게 이동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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