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온 콜럼버스 서클 호스텔 6인 도미토리 후기 🏠| 뉴욕 맨하탄 숙소 추천 (Jazz on Columbus Circle Hostel)

 

 

오늘 가져온 건 뉴욕 숙소 후기 ! 뉴욕 물가 자체가 어마무시한만큼 호스텔도 예외없이 비싼 편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위치나 후기를 고려해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곳을 선택했다. 바로 재즈 온 콜럼버스 서클 호스텔 (Jazz on Columbus Circle Hostel) 만족한 만큼 후기도 열심히 써보겠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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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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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즈 온 콜럼버스 서클 호스텔의 위치는 걍 굿이다. 저 아래 쪽 아니고서야 맨하탄 내에서는 웬만하면 전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 ! 게다가 큰길에 위치해있어서 늦거나 이른 시간에도 충분히 들어오고 나올만 했다. 지도상의 하트 표시가 내가 뉴욕에 머무는 기간동안 들린 곳들인데 난 뉴욕에서 관광객으로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해봤다. = 호스텔 위치 넘나 최고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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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묵은 HI USA 호스텔들(시카고, 보스턴)이 넘 만족스러웠어서 뉴욕에서도 하이뉴욕호스텔에 묵으려고 했는데 지도를 보니 하필 위치가 센트럴 파크 북서쪽이었다. 이말은 즉슨 일단 할렘과 가깝기도 하고 번화가를 오고가려면 걍 지하철 필수라는 것,,, 매일 같이 지하철을 타기엔 당시에 지하철내 아시안 여성혐오 범죄가 종종 일어나고 있던지라 여기는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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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바로 옆인 것도 모자라 뉴욕여행 필수 코스인 모마(뉴욕현대미술관), 타임스퀘어도 전부 도보로 쌉가능한.. 그야말로 최고. 위치 하나는 여기만한 호스텔이 따로 없다. 아침마다 센팤 러닝 할 수 있다고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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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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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 약 한 달 전에 아고다 어플을 이용해서 여성 6인 도미토리 8박을 미리 예약했다. 8박 총 결제금액은 560,623원이었으니 1박당 약 70,000원인셈. 맨하탄에 있고, 위치까지 좋은 걸 고려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 편. 보스턴은 12만 5천원이었는데 뉴욕이 훨씬 싸네 보스턴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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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on Columbus Circle Hostel

 940 8th Ave, New York, NY 10029 미국

 

​큰길에 위치해있긴 하지만 은근 숨겨져 있어서 넋놓고 다녔다간 지나치기 쉽다. 렌위치 바로 옆이니 기억하셔요.. -여러번 지나친 사람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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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니 이미 지나쳤길래 다시 뒤로 빠꾸해봄. 엥 여기 문이 있었다고? 싶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와중에 jazz hostel이라고 써있긴 하더라 얼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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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문 열면 바로 보이는 프론트. 요기서 체크인하면 된다. 매일 오고가며 느낀 건데 직원이 없을 때가 훨씬 많음. 나는 오후 6시정도에 체크인을 했는데 다행히도 당시엔 직원이 있었다. 참고로 여기 일하는 모든 사람이 전부 중남미인이다. 그래서 그런가 투숙객도 거의 다 중남미인들이 많았다. 그쪽 커뮤니티에 소문이 나있나..? 영어 소통엔 문제 없으니 뭐 아무렴 괜찮음. 오히려 열심히 배웠던 스페인어 써먹을 수 있어서 난 더 좋았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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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끝 ! 카드키 받고 바로 엘베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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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은 3층.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긴 하지만 대부분 개무시한다. 당시 뉴욕에선 실내 마스크착용 필수였는데 흐음 ㄱ- 숙박업소는 백신 접종 여부 확인도 안 하다보니 난 스스로 걱정돼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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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에서 내리면 바로 라운지가 있다. 그렇게 넓진 않은데 2인용 테이블이 한 4-5개 정도 있고 음료 자판기, 커피포트, 지도 등이 있는 걍 무난한 라운지였다. 안내받은 호실 문 열었더니 이번엔 세면대 두 개가 바로 보임 ㅋㅋㅋ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방이고, 오른쪽은 화장실+샤워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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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렇게 생김. 문열면 바로 변기있고 커튼 뒤로는 샤워부스가 있다. 아니 6인실인데 이거 하나 있는 게 말이 댑니까? 아침마다 눈치싸움 오지게 한다. 다행히? 얘네는 샤워 매일 안 해서 화장실만 쓰고 금방 나오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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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방은 이렇게 생겼다. ㄴ자로 생겼고 2층침대 3개, 총 6인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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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쪽으로 더 들어가서 문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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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침대에는 따로 번호나 알파벳이 안 나와있으니까 가운데 있는 캐비닛을 참고해서 눈치껏 침대를 쓰면 된다. 나는 D를 사용했음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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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뷰는 요러하다 큰길 최고지요 하지만.. 차소리 개시끄럽지요~ 미국은 소방차나 구급차 사이렌 소리 걍 미친 수준이라 한번 지나가면 귀가 절로 얼얼해진다. 실내에 있어도 다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엔 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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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 사람들이 캐비닛은 아예 안 쓰고 그냥 짐을 이리 저리 놓고 쓰길래 내가 더 당황스러웠다 ㅋㅋㅋㅋ 나도 거의 귀중품만 캐비닛에 넣어놓고 옷, 신발 같은 건 그냥 침대 주위에 두고 다녔다. 털려도 문제없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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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라디에이터 말고는 별다른 난방 시스템이 없는데 이불은 수건 마냥 얇은 걸 주고 자빠짐 ㅋㅋㅋㅋㅋㅋ 막 엄청 추운 건 아닌데 종종 한기가 느껴지긴 한다. 난 그래서 후드티 입고 잤다 싀앙.. 은근 서터레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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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루 ~ 세면대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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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코로나 때문에 아침식사 제공 중단된 상태였는데 한 6일째 아침인가 라운지 나가보니 갑자기 베이글이랑 커피를 주기 시작했다. 대체 머지? 오히려 좋아~.. 제공 시간은 사진속 게시판에 나와있으니 눌러서 확인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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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투숙 끝물에 재개된 거라 두번 밖에 못먹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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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엘베 기다리면서 맨날 거울 사진 찍음

나만의 포토 스팟이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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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이 있는 길을 밤에 걸어다니면 요런 느낌이다. 완전 새벽 아니고서야 사람 꽤 많음 ! 나도 첨에만 조심스러웠지 나중엔 11시에도 막 다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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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s

938 8th Ave, New York, NY 10019 미국

 

호스텔 바로 옆에 있는 웬디스. 다들 아는 그 맛이지만 나름 맛있으니까 야식 땡길 때 드셔요. 당시엔 매장 내 식사가 안 되는 상태라 나는 늘 포장해서 호스텔 라운지에서 먹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야식도 아녀.. 밖에선 밥 잘 안 먹고 다녔으니 이게 그냥 식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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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 Amadeus

840 8th Avenue BET.50TH &, W 51st St, New York, 10019 미국

 

요기도 근처에 있는 맛집. 페이머스 아마데우스 피자 !

가격도 딱히 나쁘지 않고 맛있음. 직원들도 매우 착해서 자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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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ew York, 센트럴 파크

 

호스텔에서 제일 가깝고 유명한 건 바로.. 센트럴파크 !!!!!

러닝 좋아하시는 분운 여기 무조건 묵으세요.. 아침마다 러닝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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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뷰 보면서 달리세요.. 쵝오니까..... 아침에 열심히 달리고 호스텔 옆 맥날에서 아이스커피 한 잔 때려주면 기분 최고... 걍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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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한 가지 더 적어보자면 직원+손님 대부분이 중남미인들이라 종종 즈그들끼리 파티를 열 때가 있다. 다른 투숙객들이 시끄럽다고 머라해도 걍 아미고! 아미가! 같이 놀자 커몬 훈또스 ! 이래버리니까 할말이 없음.. 걍 진짜 같이 놀거나 아님 귀 틀어막고 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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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전체적으로 투숙하는 내내 만족했고 다시 가도 여기에 투숙할 의향이 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추가 담요나 이불을 챙기는 건 추천 드리고요, 샤워부스에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거 없으니까 가져가셔요. 그리고 어디는 마찬가지지만 캐비닛 사용하려면 개인 자물쇠는 필수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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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쉬 질문 있으면 댓글 주셔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