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BUF) 가는 방법 🚌 버팔로 대중교통 버스타기

반가와요. 이번에는 다시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버팔로 공항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소개하겟삼. 사실 지난 번에 올린 공항->폭포 가는 법을 반대로 이용하면 된다지만 정류장이 다르니 포스팅을 해보렵니다.
지난 글에서 설명했듯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택시나 렌트카를 이용한다. 그치만 내가 돈이 없지 시간이 없나 ㅎㅎ 4달러면 갈 수 있는 길을 30달러 넘게 지불한다? 사치임. 걍 대중교통으로 가보자고
택시타면 한 30분 / 대중교통은 넉넉히 1시간 30분 걸린다. 왜냐? 택시는 폭포->공항 직행이고 버스는 폭포->버팔로시내->공항라서… 근데 돈도 아끼고 시내 구경도 할 수 있으니 꽤괜임. (정신승리) 인원이 많으면 당연히 택시가 이득이고 혼여행객이면 버스 타세요
폭포 - (40번 버스) - 버팔로 시내 - (24번 버스) - 공항
비용 : 버스 탑승 1회당 2달러, 총 4달러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공항->폭포 방법 거꾸로임 그냥 ㅋㅋㅋㅋ
🔼 버팔로 공항에서 폭포 가는 방법 보러가기 🔼


여행 둘쨋날이자 다시 뉴욕시로 돌아가는 날 ! 느긋하게 일어나서 버팔로윙 만들어낸 맛집에서 아점도 먹었겠다 마지막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눈에 담아보기로 했다. 다시 폭포 꼬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드린 분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떠들다가 헤어지기 전에 셀카 한 방 남겨주기

앞서 정리했듯, 공항에 돌아가려면 일단 버팔로 시내로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난번에 폭포 오는 길에 하차했던 Rainbow Blvd & 1st St정류장에서 40번 버스를 그대로 타야하는디.. 이날은 나도 급하게 타느라 정류장 사진을 따로 못 찍었음...

그래서 그 때 내리면서 찍었던 사진이라도 대신 올려봅니다. 이 버스 종점이 폭포인데 인포센터 앞 로터리에서 방향만 틀고 바로 버팔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왔던 버스 다시 그대로 타면 된다. 시간표는 따로 없고, 구글맵으로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다.
버스비는 어디를 가든 한 번 탈 때 2달러 !
현금만 받고 거스름돈도 안 주니까 미리미리 준비합시돠


버스타면 좋은 점. 나이아가라 강을 따라 가는 길이 꽤 있어서 창밖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언제 또 오겠나 싶어 열심히 봐줌ㅎ

빌런 아저씨 때문에 좀 시끄러웠지만 다행히 아저씨가 금방 내려서 남은 구간은 꽤나 조용히 갈 수 있었다. 휴~~

버팔로 시내에 도착했다믄 버스를 갈아타야한다.
South Division & Washington St 정류소에서 내리기 !

비슷한 이동기를 또 올리는 이유는 바로.. 공항에서 폭포갔을 때 이용한 정류소들이랑 아예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때보다 정류소 사이 거리가 훨씬 가까워서 헷갈일 일이 없음 ! 쉽슴니다

내린 곳에서 지도 기준으로 오른쪽을 보면 바로 길 건너 코너 부근에 정류소가 보일 거다. 여기가 바로 Washington St & South Division St 내렸던 정류소랑 비슷한듯 다른 이름이니 주의 !

버정까지는 걸어서 1분도 안 걸리고 그냥 직진만 하면 도착한다. 앉아서 기다릴까 했는데 팬티가 떨어져있네.. 바로 거리두기 완.

24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면 되는데 ~~~ 구글맵 확인하니 14분 전이라길래 정류소 근처에서 버팔로 시내 구경이나 하기루..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버팔로는 뉴욕시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같은 뉴욕주지만 이렇게 다르다뉘.. 하기야 개넓으니 그럴만하지

미국스러븐 동상이나
누가봐도 버팔로에서 쓸 법한 간판도 있삼



어느정도 구경 끝냈으니 다시 정류소 복귀 완.
이놈의 구글맵.. 분명 14분 전이라면서 ! 15분이 지나도 무소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나애 모습
전날은 더워 DG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꽤 쌀쌀한 편..

폭포에서 여기 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버스비는 2달러 ! 미리 준비합시다요


예 드디어 24번 버스가 와주었음요. 구글맵 예상 도착시간보다 한 5분정도 더 걸린듯? 봐줄만함ㅇㅇ 와중에 버스 전광판에 에어포트라고 써있어서 헷갈일 일도 없고 좋으네요. 칭찬합니다..

돈 내려는데 돈통에 5달러 써있길래 당황.. 엥 2달러 아닌가 싶어서 기사 아저씨한테 '저 5달러 내야하나여?'라고 물어보니 그건 뭔 이용권 가격이고 한 번만 타는 거면 걍 2달러 내면 된다함.


그렇게 버팔로 나이아가라 공항 도착 완!
이번에도 무사히 잘 와서 넘나 뿌듯합니다요
택시대비 시간은 3배 걸리지만 돈도 아끼고 풍경도 보고 버팔로 시내까지 구경할 수 있는 버스 외않타 ?! 타보는 거 강추드림다
버팔로 - 뉴욕 델타항공 탑승기로 돌아올게욘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