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시티 가는 방법 (ORD) 시카고 대중교통 지하철 🚊 잭슨(Jackson)역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시티로 가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걍 블루라인(Blue line) 타면 한 방에 갈 수 있음 ㅋㅋ
물론 이건 하이시카고호스텔이 있는 잭슨(Jackson)역 기준이긴한데 어차피 저기가 시카고 시내라 .. 거기서 거기라는 점 ㅋㅋㅋ 공항에서 탈 수 있는 지하철도 블루라인 하나 뿐이다. 노선도는 아래서 따로 공개 하겠숨
블루라인(Blue line) 타는 과정
아래서 자세히 나오겠지만 나는 정보를 하나도 모른채로 가서 표지판을 보거나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블루라인을 탔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블루라인은 터미널2에서 탈 수 있고, 터미널2까지는 공항 순환 버스를 이용해 가면 된다. 이 순환버스는 당연히 무료 ! 그냥 표지판 따라 밖으로 나가면 탈 수 있다.


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타고온지라 5번 터미널에 내려졌다.
음 일단 표지판이 알려주는데로 가보기로,, 이게 맞겠지?

가라는데로 갔더니 뭔 공항 순환버스 타는 곳이 나왔다. 뭥미?
어떤 직원분께 블루라인 타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봤는데 터미널2라는 대답만 해주고 쌩 가버리심ㅋㅋㅋ 또 다른 직원분께 터미널2 가려면 어케 하냐고 물어봣더니 이 버스를 타란다... 네.. 그래서 버스를 탔습니다..

캐리어 들고 주춤하고 있으니까 옆에 있던 남자들이 다 도와줬다
팁 달라할까봐 떨렸다면 나 너무 현실마인드? ㅎㅎ;;

이걸보고 알게됐다. 표지판 속 1,2,3은 지하철 호선이 아니라
터미널이었다는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 보면 막 움직인 건 데 결론은 맞게 잘 가고 있는 중 🙄

부르릉 어쨌든 터미널2로 고고합시다

터미널2 도착! 뭔가 이상해서 내리면서도 여기 터미널2 맞냐, 여기서 블루라인 탈 수 있는 거 맞냐 오지게 물어봄. 걍 질문봇 ㅋㅋㅋ 여기 터미널2 맞고, 블루라인도 여기서 타면 된다는 대답을 들은 뒤에야 겨우 내렸다.

Trains to City | CTA 표시를 따라 움직여봅싀다


여차저차 표지판만 보고도 잘 찾아갈 수 있다.
역시 공항은.. 친절하단 말이지..

생각보다 좀 멀더라.. 어우 여기 오다가 공항 보안관들이 불체자들 줄 세워놓고 뭐라뭐라 소리지르는 거 봐서 쩜 무서웠다. 난 비자가 있는데도,,

그렇지만 나는 쫄지 않어~~
사실 쫄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갈길 감


Trains to City | CTA 표시만 무조건 따라가기
거의 다 옴


진짜 다 왔다.. 드디어
한 20분정도 걸렸음. 공항이 커서 은근 오래 걸렸다

시카고 지하철 티켓 뽑는 기계는 요렇게 생겼다.
패스는 1일 $10 / 3일 $20 / 7일 $28 등 있고
1회권은 공항발 지하철은 $5 / 그외 $2.5 라고 한다.
( 버스는 $2.25 환승시 $0.25 추가 )
나는 딱히 대중교통 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1회권(Single-Ride CTA Ticket) 으로 구입했다. 위 사진 화면 상으로는 A버튼을 누르면 됨

보증금 그런 거 없고 그냥 5달러 넣으면 되어유

티켓이 나왔습죠. 곧 시카고 마라톤이 있어서 티켓 디쟌도 저거 ㅋㅋ

노선도 함 찍어봄
여기서 타는 건 무조건 블루라인 !

지하철 타는 법은 어딜가든 똑같으니 생략 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따라 열심히 걷는 중.. 맨 앞칸 탔다가 인종차별 관상들이 넘 많아서 조용히 옆칸으로 이동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흑흑

평일이라 근가 자리 매우 널널하고 고요한 편이었다,, ⭐️ 퇴근시간인데도 가는 내내 사람 많이 없었음. 사람들이 시카고에서 혼자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는 거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별일은 없었다만,,ㅋㅋ

중간중간 틴에이저 무리 탈 때마다 손에 땀남..^^

와중에 너무 더워서 후드 벗고 나시에 가디건 걸쳤다
누가 10월 시카고 춥다했냐 진짜 땀나는디


지하철이라 위치가 중간중간 안 잡혀가지고
노선도 비교해가며 어디쯤 왔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중

요 내릴 때 돼서 미리 문 앞에 서있었다
못 내리면 멘붕이잖늬


넹 드디어 잭슨(Jackson)역 도착 완료 !!!!!!!!

씨바 ㅠ 나가는 곳이 너무 작아서 캐리어가 못지나가는데
뒤에서 흑인아재가 소리 오지게 질러서 무서워 디지는줄 알았다.
알고보니 버튼 누르면 옆문 열린다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ㅠㅠ
그냥 작게 말해주면 안 되나요... 여튼 쌩유 ~~!

역에 사람 아무도 없는 거 실화? 좀 무서워져서 후다닥 올라왔다
캐리어 무거워 디지는줄ㅋㅋㅋㅋ 간만에 운동좀 한 기분..^^


시내인데도 사람이 딱히 많이 없어서 조큼 당황스러벗다.
잭슨역에서 하이시카고 호스텔 가는 법, 숙박 후기는 담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