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미국

오클라호마 무료 코로나검사 🔬 외국인 pcr 가능한 곳 정보 (Walgreens / IMMY Labs)

SOOBEEM 2023. 1.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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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전 (21년 10월 말) 귀국에 쓰인 pcr정보 입니다

24시간 이내 결과가 필요하신 분은 우선 전화 상담 추천 !!!!

 

 


 

여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지역 특성상 정보 가뭄인 오클라호마.. 한국 돌아오려면 3일 이내에 받은 pcr 검사 결과지가 필요한데 정말 한국 사이트엔 정보가 걍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 아님 ㅋ 빡세게 구글링을 한 결과 무료 pcr 검사소를 두 곳 정도 발견했다.

1. Walgreens (월그린)

여기는 워낙 유명하니 설명이 필요 없음..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시간 맞춰 방문하면 되는 시스템. 무료이고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진행된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외국인은 유료라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무료로 잘만 받았다.

사실상 미국 내 코로나 검사 투탑은 walgreens과 cvs지만.. 당시 유선상으로 여쭤보니 cvs는 검사결과 받는데까지 약 7일정도 걸린대서 가볍게 패스했다. 암턴 월그린은 아래 사이트에서 지역 설정한뒤 pcr이 가능한 곳으로 예약하면 된다. 보험번호는 패스 or 여권번호 넣기. 나는 여권번호 넣음 ㅎ

2. IMMY Labs

진심 첨들어본 곳.. 후기도 없어서 이걸 믿어도 되나 싶었지만 월그린만 받기에는 결과가 늦게 나온다는 것 등의 변수가 크기 때문에 걍 한 번 받아보기로 했다. 오클라호마에 꽤 여러 검사소가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예약 잡은 뒤 방문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무료이고 드라이브스루로 진행된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면된다. 딱히 어려운 내용은 없기 때문에 따로 설명글을 추가하진 않겠음. 월그린이나 여기나 정보 하나라도 틀리면 서류가 망가지는 거니가 꼭 잘 확인하셔요.. 귀국 못하면 눈물 좔좔 흘리는 거임..

 

 

 

IMMY Labs

 

portal.immylabs.com

 



 


​:: Walgreens (월그린) 검사 과정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나면 이렇게 reminder 메일이 온다. 날짜랑 시간, 위치 잘 확인한 뒤 당일에 방문하면 됨. 참고로 예약일 2-3일 전에 오픈되기 때문에 기억해뒀다가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대별로 검사인원이 정해져 있는데 은근 사람 몰려서 자리가 차버리는 경우도 있음 ㅠ 싀앙

 

 

 

내가 간 곳은 노스이스트 12번가에 위치한 월그린이었다. 시간 맞춰 드라이브 스루로 방문 ~ 약 수령하는 라인이랑 코로나 감사 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표지판 잘 확인하고 들어가야한다. 참고로 예약 하고왔는데도 꽤 기다림..

 

위치 : 1229 N Eastern Ave, Moore, OK 73160 미국

 

 

드디어 우리 차례 ! 먼저 여권을 건내면 이렇게 서류를 준다. 예약할 내 입력해둔 개인정보로 가득가득,, 결과지에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틀린 거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 실수는 곳 귀국실패일 것이니... ⭐️

 

 

 

서류 확인 후 다시 돌려주면 이번엔 검사 키트를 건네준다. 할줄 아냐고 물어보긴 하는데 모른다고 해도 스피커로 검사방법은 알려주니까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난 이미 3주동안 혼여행하면서 질리도록 셀프로 코를 쑤셔봤기에,, 내 거 후딱 끝내고 아빠 하는 것까지 도와줬다 ㅋㅋㅋㅋㅋㅋ

 

 

 

컴사키트에 적힌 개인정보도 꼼꼼하게 확인하셔요

 

 

 

검사가 끝났으면 키트를 고이 봉인해서 다시 건네주면 된다. 이때 마지막으로 영수증이랑 검사확인증을 받고 끝. 금액은 당연 0원 ! 무료 !!!!

결과 나오는 거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는데 영업일 기준 5-7일 걸린대서 멘붕..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3일이내 검사지 필요한데요..?

 

 

 

 
 
 

하지만 다행히도 이틀만에 결과가 나왔다.

10월 25일 14시에 검사하고, 10월 27일 15시에 결과가 나왔으니 약 49시간 정도 소요된 셈이다. 이때는 비행기 출발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검사가 이뤄졌다면 인정됐기에 귀국 서류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 검사날짜(시간) 등 잘 확인한 뒤 인쇄해서 챙겨가면 된다.

 



IMMY Labs 검사과정

 

위에 까먹고 안 적었는데 월그린은 예약 후에 확정 문자를 보내주고 여기는 메일, 문자 이중으로 알려준다. 아주 친절하고 조음. 메일에 적힌 안내사항 꼼꼼히 확인하고 당일에 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된다.

전날에 reminder 메일 또옴 ㅋㅋㅋㅋㅋ


 

월그린 검사 끝내자마자 넘어왔다지요. Pcr 두탕째..^^

OU 어서오고~ 그나마 집에서 제일 가까운 랩이 오클라호마 대학점이라 여기로 왔다. 덕분에 (자동차 창문 너머로) 캠퍼스 구경도 하고 잼썼네요..

위치 : 660 Parrington Oval, Norman, OK 73019 미국

 

 

 

 

 

뭔놈의 검사소를 주차장 1층에 숨겨놨는지.. 우리는 당연히 밖에 있거나 따로 랩이 있는 줄 알고 근처만 뱅뱅 돌았다 ㅠㅠ ㅋㅋ 물어물어 겨우 찾아옴

 

 

주의사항에 10분 이상 전에 오지말라고 써있길래 근처에서 존버라도 해야하나 했는데 혹시하는 맘에 가보니 그냥 바로 검사해줬다.

- 우리 예약 시간 30분 이상 남았는데 괜찮아?

- 당연하지~!~! 문제 없어~!~!~!

이분들도 우리 오기 전까지 할일 없어서 폰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서로 윈윈이네요.. 암튼 꼭 시간맞춰 갈 필요는 없었다는 거

 

 

 

 

신분증이나 여권을 건네주면 간단한 정보 확인 후 바로 검사가 진행된다. 드라이브 스루에 셀프검사 형식인 건 월그린이랑 마찬가지지만 여기는 한명씩 창문 앞에서 서서 내가 검사하는 걸 지켜보며 도와준다. 콧구멍 안에 면봉 넣고 10번 돌려야하는데 카운트도 해줌 ㅋㅋㅋㅋㅋㅋ 왕친절하네요..

당연히 무료. 결과는 3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검사 끄읏 ~~!!!!!! 이제 결과 나올때 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쫘좐 여기는 25일 16시에 검사하고 26일 15시에 결과가 나왔다. 23시간 걸린 거 실화? ㅋㅋㅋㅋㅋ 월그린 못미더워서 두탕 뛴 거였는데 여기만 해도 충분했을 법만.. 여튼 한 곳만 하지말고 2-3탕 뛰는 거 전 적극 추천이요.. 미국이란 나라는 일처리가 너무 즈그들 맘대로라 추측을 할 수가 읍기 때문..

 

 

 
 

 

링크 타고 들어가서 개인정보 입력하면 결과지를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여기는 검사 날짜만 나와있고 시간이 안 나와있었다. 구글링 해보니까 랩에 전화하면 추가해서 수정본 보내준다는데 우린 그냥 월그린 결과지랑 같이 준비해가가기로 했다. 역시 두 탕 뛰기 잘한듯

 

그리고 정말 괴로웠던 댈러스 국제공항 출국수속 ^^

아메리칸에어 노답놈들 즈그 규정 바뀐 것도 모르고 나한테 훈계질 하길래 새로운 규정 보여줘가며 자가격리 어플 필요없다고 따졌는데 어쩔티비 시전해댐. 자기들은 지금까지 늘 요구해왔단다.... ㅋㅋㅋㅋㅋㅋ 미쳤니??

규정 바뀌었다고;; 계속 따져도 걍 모르쇠 일관 ㅋㅋ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어찌저찌 해결했으니 다행

이 후기는 담에 따로 써야지

 

 

 


 
 

결론 : 서류에는 문제 없었고 출국 잘 함 !

정보가뭄 오클라호마에서 살아남기 성공

질문 있으면 댓글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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