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항공 샤먼 경유 인천-멜버른 비행기 탑승기 1 (MF872)

 

 

 

지난 6월 워홀 가려고 끊은 티켓,, 바로 샤먼항공 멜버른행 ! 인천-샤먼 , 샤먼-멜버른 총1번의 경유를 거치게된다. 멜버른은 직항이 사라졌다고함 ;; 검색해보니 올12월에 아시아나 새로 생긴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여튼 탑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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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항공은 스카이팀이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사용한다. 난 호텔 셔틀을 타고 일단 1터미널에서 내렸다. 그 뒤에 무료순환버스를 타고 제2터미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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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0분쯤 도착했더니 아직 카운터 오픈 전이었다. 그래도 사람들이 미리 줄을 서있길래 나도 같이 섰다. 앞엔 한 열댓명정도? 내가 줄을 서자마자 사람들이 몰려왔다ㅋㅋㅋ 미리 서있길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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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으로 가서 미리 신청해둔 호주달러를 수령했다. 엘레베이터 탔는데 지하1층이 없길래 제1터미널로 잘못 선택한줄 알고 심장이 쿵........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1층까지만 가는 엘베였다. 😅 카운터c 앞에 있는 엘레베이터 타면 신한은행 바로 앞에서 내린다. 애용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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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420불인데 고액소액 섞어주셔서 부자된 느낌이 들었다. 원래 있던 위안이랑 미국달러까지 합쳐지니 지갑이 안 닫힘 ㅋㅋㅋㅋㅋ 이 기분 마치,, 미얀마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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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터미널은 첨이라 좀 허둥댔다. 사람 엄~청 없더라 대박,, 맨날 2터미널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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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질러둔 면세도 수령했다. 신발 두 켤레+모자+보조배터리 ! 어차피 사야할 물건들이라 간만에 면세찬스좀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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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박스가 두 개나 되니까 봉투크기가 거의 내가 살면서 처음 본 크기였다 ㅋㅋㅋㅋㅋ 중국인들 사이에 파묻혀서 주섬주섬 박스 치우고,, 가볍게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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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선물해준 기프티콘 염염

스타벅스 엄청 바쁘더라 ㅋㅋㅋ

파트너들 다 기계처럼 일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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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항공 도라이놈들 2터미널 맨 끝에 있는 게이트 쓴다. 후.... 정말 걷고 걷고 또 걸어서 겨우 243번 게이트 도착! 보딩시작까지 40분까지 남았길래 그냥 앉아서 핸드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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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증샷 꼭 찍어줘야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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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시간보다 10분정도 늦춰졌다. 어차피 경유시간 겁나 길어서 (6시간) 상관없다,, 할 것도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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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샤먼은 3-3 구조의 작은 비행기다. 일반 저가항공 생각하면 됨 ㅋㅋㅋㅋ 기기 내부가 되게 깨끗해서 딱히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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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안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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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륙도 안 했는데 땅콩이랑 물을 나눠줬다. 난 주는 줄도 모르고 에어팟으로 노래나 듣고 있었음 ㅋㅋㅋ 옆자리 분들이 다 챙겨주셨다. 씨에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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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혼잡하다고 40분 연착됨 ㅋㅋㅋ 그래라,,, 어차피 할거 없는 긴 환승러는 ,,, 타격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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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표면까지 비행기 그림자가 지길래 신기했다. 엄청 높이 떴는데도 졸졸 따라다님 ㅋㅋㅋㅋ 몇분간 그림자만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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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 따뜻한 물티슈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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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밥을 주기시작,, 돼지고기로 달라고 했어야됐는데!!!!!! 아무생각 없이 생선 받음 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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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샤먼 기내식은 머 이렇게 나옵니다요

챙겨주는 거에 감사하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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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생선만 골라 먹고 끝 ~~

생선밑에 삶은? 무가 깔려있었다. 극혐그자체 ㅋㅋㅋ 절대 못먹어 ...... 밥도 깨작 거리다가 다 남겼다. 긴장해서 잘 안 들어가는 듯,, 사과랑 방울돔메이로는 딱 그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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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온지 알 수가 없는 칠리소스와 야채웅앵;; 고이 버렸다. 저 땅콩은 맛있었음 오독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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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콜라도 한 잔 받고 ~~ 꿈의 집 조지려다가 되려 조짐당했다. 대머리놈 가만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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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겁나게 안 간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지루해

문득 시드니-터키 비행이 걱정되기 시작,, 경유지인 카타르까지만해도 14시간 30분이 넘던데,,,,, 암울하다 ㅋㅋㅋㅋ 아냐 그래도 모니터 있으면 영화보면 되니까 이거보단 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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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졸렬한 것 보소. 단체로 보는 모니터가 몇몇 개 달려있다. 소리 들으려면 헤드셋 받으면 되는데 차피 중국어ㅋㅋㅋ관심 제로다... 핸드폰이나 하는 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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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다보니 어느새 도착 !!

과연 수빈은 라운지를 무사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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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계속-